친구나 지인 직장동료의 결혼소식을 듣고 결혼을 축하해 주면 2~3년 후 돌잔치에도 초대를 받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돌잔치의 경우 결혼식보다는 규모가 작고 최근엔 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초대를 받았다면 선물이나 축의금 액수가 궁금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돌잔치 평균 축의금과 봉투 쓰는 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돌잔치는 아기가 태어난 지 1년이 지난 첫 생일을 맞아 기념하는 행사입니다. 지금과 달리 옛날에는 영아사망률이 높아서 출생신고를 1년이 지나고 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영아가 태어난 후 무사히 1년이 지나면 축하하면서 앞으로도 건강하게 오래 살라는 의미로 돌잔치를 하곤 했습니다.
돌잔치 축의금은 다른 경조사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친분에 따라 액수가 달라지겠지만 물가상승이 지속되고 있어 전체적으로 기존보다 기준금액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식비는 5만 원으로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돌잔치에 참석하지 않고 축의금만 계좌로 보낸다면 깊은 관계가 아니라면 5만 원만 보내셔도 됩니다.
만약 돌잔치에 참석하고 식사까지 하신다면 기본적으로 식비 5만 원 + 축의금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돌잔치에 참석하고 식사까지 하신다면 평균 10만 원은 생각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친척과 직장동료의 돌잔치는 자주 보거나 친한정도의 따라 10만 원에서 20만 원 정도가 적당하겠습니다. 친척의 경우 대부분 10만 원 이상은 준비하는 편이며 그다지 친하지 않은 직장동료의 돌잔치라면 같이 참석하는 동료들이 내는 축의금을 참고하시고 비슷하게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식사를 하지 않고 그다지 친하지 않은 직장동료나 자주보지 않는 친척이라면 5만 원만 준비하셔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10만 원을 평균으로 주는 추세입니다.
친한 친구나 친척 및 동료는 사실상 금액의 제한은 없지만 최소 10만 원 이상을 준비하는 편이며 20만 원 이상을 준비하거나 돌반지나 금 등을 선물을 함께 준비하곤 합니다. 자신의 경제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축의금을 넣은 봉투는 굳이 준비 안 하셔도 돌잔치 장소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봉투를 준비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돌잔치는 결혼식과 달리 축의금을 따로 받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아기의 부모한테 직접 전달하시면 되겠습니다.
봉투 쓰는 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앞면에는 축하문구를 작성하시면 되고 뒷면에는 왼쪽하단에 이름을 쓰시면 됩니다.
ooo의 첫돌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ooo 의 첫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ooo 야 앞으로도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렴!
이상으로 돌잔치 축의금 액수와 봉투 쓰는 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축하해 주는 진심 어린 마음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상식에 벗어난 액수는 오히려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으니 평균 금액을 확인해서 축하의 마음을 전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