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먹태깡 제2의 허니버티칩등극 온오프라인 품절대란에도 구매방법은 있다

온라인 판매처인 티몬에서 오늘 19일 오전 10분간만 열린 기획행사 ‘10분 어택’ 행사에서 농심 먹태깡(60 ｇ·1 상자에 16봉)을 판매해 44초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행사가 시작되자마자 티몬에는 2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몰리며 준비된 물량인 230 상자가 순식간에 동이 났다. 먹태깡은 이날 오전 내내 티몬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유지하기도 했다.

 

농심 먹태깡

농심 먹태깡 대란

 

티몬 관계자의 입장은 “고객 감사 차원에서 준비한 특별 행사인데 기대 이상으로 많은 고객이 몰렸다”라고 말을 전했다. 먹태깡은 지난달인 6월 26일 출시 이후 1주일 만에 이미 100만 봉 이상이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공급 탓에 일부 편의점에서는 발주를 해도 물건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됐고, 농심 자사몰인 농심몰에서도 아이디당 한 번에 4봉만 구매하도록 수량을 제한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품절로 인해 구매자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당근마켓 등 중고 거래 플랫폼이나 일부 오픈마켓에서 재판매가 이루어지는 중이며 만 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기도 한다. 제2의 허니버터칩이 되어가고 있는데 물량이 풀릴 시 예전처럼 안 팔리는 과자와 묶어 끼워 팔기 등이 다시 재현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현실적인 구매방법은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라오는 저렴한 상품을 구매하는 것과 편의점이나 농심 자사몰인 농심몰에 풀리는 소량의 물량을 구매하는 수밖에 없다. 이마저도 수시로 모니터링을 해야 구매가 가능한 상황이다.